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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北 김정은, 이례적 공개 언급..."나쁘다는 방증" / YTN

2021-06-20 24 Dailymotion

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우선 과제로 꼽은 건 식량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[北 조선중앙TV (지난 16일) : 지난해의 태풍피해로 알곡 생산 계획을 미달한 것으로 하여 현재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긴장해지고 있다고 하시면서….]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공개 석상에서 식량난을 인정하고 별도 안건으로 논의한 건 그만큼 현재 식량 사정이 좋지 않다는 방증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관련 기관들이 내놓은 지표들도 암울한 상황을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는 북한의 올해 식량 부족분을 85만8천 톤으로 추산했고, 한국개발연구원 역시 비슷한 수치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고, 수입이나 원조가 없으면 올해 8월부터 10월이 '혹독한 시기'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로 국경을 봉쇄한 북한은 식량 문제에서도 '자력갱생'을 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힘들다고 일시적으로 원조를 받으면 영원히 시스템을 만들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국가적인 힘을 농사에 총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는데, <br /> <br />특히나 작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태풍과 홍수 대응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일단 수해 피해가 컸던 지난해를 반면교사 삼아 지난달부터 하천을 정리하고 제방을 쌓으며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찌감치 대응에 나선 북한이 올여름 자연재해라는 최대 과제를 이겨내고 민생경제에서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정욱 <br />그래픽ㅣ지경윤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62008490906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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